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이 고개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중심으로 사회, 경제, 문화등 문물의 교류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이다. 새재 라는 말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가 우거진 고개, 하늘 재와 아우릿재(이화령) 사이의 고 개, 새로 만든 고개라는 뜻이 담겨있으며,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양 과거 길을 오르내리 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과 백성들의 삶과 땀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선 태종 때 영남대로가 개척되면서 이 고갯길이 열렸다. 1594년 선조때에 제2관문(조곡관)을 설치 하였고, 1708년 숙종때에 제1관문(주홀관)과 제3문(조령관)을 설치하여 군사적 요새로서의 역활을 담당하였다. 이번 코스는 유네스코 인천협회장 하석용박사의 안내로 제2 관문조곡관에서 내려가면서 응암(매바우)도 보시고, 문경새재 과거 길을 연상하며 걸어 봄직도 하네요, 내려가는 길목을 산책하다보니 교귀정 소나무에 대한 사연이 눈에 뛰고, 경상감사 도임 행차 길에 대한 안내글(읽어보시면 재미있음)를 지나게되며 좀더 내려가다 보면, 교귀정에 대한 안내 글이 기다리고 있다. 교귀정은 조선시대 임금으로부터 명을 받은, 구 경상감사가 엄무를 인계인수 하던 교인처(交印處)로 1470년경(성종초)에 건립되어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1896년3월(건양1년) 의병전쟁시 화재로 소실되었다. 이후 폐허로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99년6월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경상감사 교인식 재현 행사를 이곳에서 거행하고 있다. 건물의 양식은 팔각지붕에 이익공, 정면3칸 측면1칸으로 이루어져있다. Calen드림. 응암 폭포 응암 폭포 응암 폭포 폭포의 물이 나무 홈통을 타고 내려와 낙차로 돌아가는 물레방아가 정겹네요 문경새재의 시원한 물줄기 작은 소들도 있어 정겹다. 교귀정 교귀정 교귀정 소나무 교귀정
내~내 건강하세요!!! 2016년 10월 8일(土) 출사. Calen드림. |
'사진과 추억의 장 > 한국 풍경과 멋~산성탐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령원터~지름틀바우~5 (0) | 2017.05.22 |
---|---|
남산 한옥마을~4 (0) | 2017.04.07 |
귀틀집~바위굴과 새재우~문경새재 아리랑 (0) | 2017.03.09 |
제3관문 조령관~금의환향길과 이진터(二陣址) (0) | 2017.02.17 |
1)문경새재가는길 ~ 자연휴양림길목 (0)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