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 마을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 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습니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의 조상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 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 놀이와 여가 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 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 이었습니다. 이곳 북동쪽 7,934㎡ 대지에는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다섯채 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 성격에 걸맞은 가구 등을 배치 하여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전통정원 내에는 그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 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