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밑 초가 지붕에
초연히 자리잡고 손내밀어
살포시 안아주는 고운 손길따라
무럭무럭 자라 순결을 간직한
저 박이 사는세상 나는 좋더라 !
세상사 아무리 모질고 험해도
아끼고 사랑하며 보듬어주는
둥근 박 처럼 둥글~둥글하게
이웃과 정나누며 오손도손 사는
저 박이 사는세상 나는 좋더라 !
카렌의 시집에서
'카렌의 작품방 > 카렌의 詩 ~ 2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4. 부라이다 의 산들바람 (0) | 2015.05.01 |
---|---|
3. 부라이다의 밤 유성 (0) | 2015.04.29 |
2.찬란한 태양이여! (0) | 2015.04.27 |
1. 황사의 비 (0) | 2015.04.25 |
Calen의 詩 2集을 정리하면서 (0) | 201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