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와룡묘(臥龍廟)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민속자료 제5호
시대 : 1934년
소재지 : 서울 특별시 중구 여장동 산 5-61번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올라와 둘레길 따라 내려가면서 만난 단풍 참 곱기도 하네요.
와룡묘는 제갈량을 모시는 사당이다.
제갈량을 와룡이라고도 일컷 었기 때문에 이곳을 와룡묘 라고 하였다.
만들어진 시기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1924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34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의 모습은 1976에 보수한 것이다.
목멱산 호랭이(구 목멱산방)에서 5~10 분 정도 산책로를 더 들어가면 나온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도록 지어져서 그런지 한겨울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주로 폐쇄해둔다.
고종 시절에 엄 귀비가 만들었다는 설도 있지만 정확한 역사는 모른다.
1974년에 서울특별시 민속 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나름대로 역사도 있고 문화적으로도
가치 있는 시설이며, 서울에 사는 무속인 들이 즐겨 찾는 기도터이다.
이름은 와룡묘지만 안에는 높이에 따라 건물 3채가 있다.
제일 아래 건물에는 제갈공명의 상뿐만이 아니라 관우의 상도 함께 있다.
중간건물은 단군의 좌상을 모신 단군성전(檀君聖殿)이고, 제일 위에는 삼성각이 있다.
단군 좌상은 1970년대쯤에 새로 모신 것이라고 한다.
내~내 건강하세요!!!
2021. 11. 18.
Cale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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