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추억의 장/봄

추억의 벚꽃과 시속80km의 랑데부

카렌. 2020. 4. 21. 22:00

2019년04월19일 일년전

 

우리는 인천대공원역에서만나 


벚꽃을 마주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건만 


현재는 출입이 통제되어 그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추억을 더듬어보며 고이 간직된 아름다운 장을 열어 보렵니다.


calen 드림.

 


벚꽃비가내려 인도와 차도에 하얗게 깔려있고



이 아름다운 산책을 코로나 바이러스가 송두리채 앗아 가 버렸답니다

벚 꽃은 지금도 화려하게 피였고 오늘 내리는 비에 많은 꽃잎이 떨어지겠건만

이렇게 즐길수있는 벚꽃속 자연을 앗아가버린 코로나19 !

돌고도는 물레 방아는 오늘도 쉼 없이 세월을 흘려버리네


흐드러진 공원의 벚꽃과

진달래꽃이 산책객들을 반겨주련만

이 모델과 사진작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목련의 아름다운 자태에 한 없이 이 끌렸건만


2019419일과 2020년4월19일 똑 같은날에 볼 수 없음이 애석하기만 하구나


곱게 피어난 개나리 꽃도 그립기만 하구나

작년 이 날에는 가수 수와 진이 자선공연도 했었는데~~~

인천대공원 연못가에서 노닐던 까치는 지금도 있으려나?



대공원의 연못과 공원의 아름다운 모습과 조팝꽃들이 그립기만 하구나


대공원 연못의 분수가 마음의 평정을 찾아 주곤 했었는데~~~


공원속 원두막의 이 주인공들은 지금 어디서 무었을 하고 있을까?


대공원 계단 폭포는 지금도 쉼 없이 쏟아지고 있으려나?

조팝꽃(순백의 매력)의 아름다운 자태


연못가 수양버들도 변함없이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도 하고



대공원 연못은 항상 시민을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 주었는데


바람이 불라치면 시원한 송림과 바람개비가 시원하게 바람을 일구어 주었건만

공원의 조각 작품들이 눈에 선하기만 하고

공원 산책로의 담장에 피어난 개나리는 오늘도 반겨주려나?




불어라 바람아 코로나19를 너의 힘으로 멀리~아주멀리 날려 버려다오



산책이 이루어지고 분수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그날이 오기만을 우리 모두가 기다린다

일상[日常]의 생활패턴이 그립기만 하다

이런 다정했던 일상이 추억이 되어버렸구나!


대공원의 일상을 앗아 가버린 코로나19여 

이 거울 속 일상[日常]을 되 찾아주고 영원히 우리곁에서 떠나다오

정겨운 사람들과 정담을 나누며 산책을 즐기던 이 모습

이 아름다운 정경을 되 돌려다오!


다시는 인간세계의 이 아름다운 자연의 섭리와 꿈을 심어주는 새싹에게서 멀리 떠나거라

시속80km로 달리는 인생 팀에게는

 정감의 대화가 그립고 한 잔술에 푸는 회포가 그립기만하구나.


미송은 죽어서도 아름다움은 남긴다(미송합판에서 발취)

내~내   건강하세요!!!

2019 년  04월  19일(金)

Cale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