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 산들바람이 내 볼을 스쳐가네나무 사이 춤춤은 알고 있네그 작은 속삭임 난 귀 기울여누구보다도 크게 말하지 않아도 돼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네 손길은 내 몸을 살짝 만져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들꽃이 피어난 그 언덕 위에넌 나를 데려가 매 순간 새로워잊힌 추억들 돌려보내 주네내 마음 구석까지 불어오네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네 손길은 내 맘을 살짝 만져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들꽃이 세상은 너무 고요해각박한 하루는 소리 없이 지나가내 숨이 닿는 곳 바람 따라가네네 자유로운 길에 궤적을 새겨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네 손길은 내 맘을 살짝 만져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네 손길은 내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