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추억의 장/문화재 및 문화탐방

조선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왜 화양구곡에 발이 묶였나?

카렌. 2016. 8. 8. 00:52


화양구곡


화양계곡은 속리산 국립공원 에서 가장 유명한 계곡으로 웅장한 계곡이 기암괴석 들에 둘러 싸여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화양구곡은 산책로, 등산, 문화유적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국립공원지역으로 계곡 넓게 펼쳐진 바위와 맑은 물, 울창한 숲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곳으로, 인조 숙종때 좌의정을 지낸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은거한 곳으로 그와 관련된 유적이 있고경천벽, 운영담, 음궁암, 금사당, 첨성대,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곶등 화양구곡이 훼손되지 않은채 잘 보존되어 있으며, 넓은 계곡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제3곡 읍궁암 : 화양구곡 제3곡으로 송시열선생(1607~1689)효종대왕(1619~1659)북벌의 꿈을 이루지못하고 승하, 이를 크게 슬퍼하여 새벽마다 한양을 향하여 활(弓)처럼 엎드려 통곡하였다 하여 읍궁암이라 부른다


북벌(北伐)을 이루지 못한 우암 송시열(1607∼1689)의 한(恨)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곳이다. 화양구곡으로 명명한 인물도 바로 그다.


송시열은 병자호란 뒤 청나라에 인질로 잡혀간 봉림대군의 스승이다. 그는 봉림대군이 왕(효종)으로 즉위하자 조선에 치욕을 안기고, 명나라와 대결하던 청나라를 치겠다는 뜻을 세웠다.


그러나 김자점 일파가 청나라에 밀고하는 바람에 그의 북벌계획은 실패로 끝났다. 


그는 10년 가까이 낙향했다가 다시 관직에 나섰으나 이듬해 북벌의 '평생 동지'였던 효종이 승하 하면서 깊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북벌 실패의 한을 가슴에 품고 1666년 화양계곡에 터를 잡아 칩거했다.


화양구곡(제5곡 첨성대), (제6곡 능운대), (제7곡 와룡암), (제8곡 학소대), (제9곡 파천) 2부를 올려봅니다.

Calen 드림.



송림과 옥수의 만남


큰 비 온 뒤라 탁한 물줄기지만 흐름 민큼은 거세다

탐방객 들의 담소


산성 문화재 탐방 - 유네스코 인천협회장 하석용 박사도 잠시 휴식



교장선생님 도 휴식중

친구 부부도 잠시 하석용박사와 환담중


Calen도 친구의 몰래 카메라에 잡히고





이곳에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동동주 한잔 기울이면 좋겠네요






화양 제5곡 첨성대(瞻星臺)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 미터이고 그 아래 "비례부동"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화양 제6곡 능운대(凌雲臺)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바가지와 냄비의 궁합에 동동주 생각이 절로~~~


허리가 아푼 소나무~~~

청명한 하늘 밑 옥수의 흐름은 생각만 해도 시원함이~~~

화양 제7곡 와룡암(臥龍巖)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궁석이 시내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감이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거인의 발자국이 남아 있는것도 같고~~~



와룡암 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친구


화강암에 와룡암이라 새겨져있네요



돌 속에 풍경을(반영) 담아보았습니다



화양 제8곡 학소대(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지나면 학소대이다.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학소대 앞에 구름다리




학소대 : 기이한 바위가 층층히 겹쳐져 있네요.




파천 이라는 글귀가 있네요.

화양 제9곡 파천() 

  매끄러운 바위들 위로 흐르는 계곡물의 모습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놓은 듯하다하여 파천이라 불린다


이끼낀 바위 옆 암석에 뿌리를 내리고 건장하게 자란 소나무의 기상이~~~

고사리도 한몫






소나무 피복이 황금색을 뛰우고 있네요

이 생명 다하도록 화양구곡을 지키다 사라지며, 주위 식물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주며 사그라지고 있다

탐방을 끝내고 물가에서 시원한 동동주 한 잔씩을 나누고 있다.


그늘에서 오늘의 탐방 피로를 풀고 있는 친구들

그늘 속에서 음료수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데도 물속 & 그늘에서탐방객들이  미처 참석 치 못한 사이 한 장 찰칵

고향 생각을 나게 하는 장독대


다시 한번 시원한 계곡과 숲을 보며 오늘 하루를 탐방을 마감한다




관광버스로 내려가면서 만난 여자 5인조의 여행객 정다워 보인다




내~내   건강하세요!
2016년  7월  2일(土) 출사.
Cale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