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호로고루성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의 현무암 절벽위에 있는 고구려성이다. 호로고루(瓠蘆古壘)라는 명칭은 일대의 임진강을 삼국시대부터 호로하로 불렀던 데서 유래되었다.
성의 둘레는 401m로 크지 않지만 특이히게도 남쪽과 북쪽은 현무암 절벽을 성벽으로 이용하고 평야로 이어지는 동쩍에만 너비40m, 높이10m, 길이90m정도의 성벽을 쌍아 삼각형 모양의 성을 만들었다.
한강 유역에서 후퇴한 고구려는 6세기 중엽이후 7세기 후반까지 약 120여년 동안 임진강을 남쪽 국경으로 삼았는데, 임진강 하류에서부터 상류 쪽으로 덕진산성, 호로구루, 당포성, 무등리보루 등 10여개의 고구려 성을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였다.
호로고루는 고구려 평양성과 백제 한성을 연결하는 간선도로상에 있을뿐 아니라 말을 타고 직접 임진강을 건널수 있는 길목을 지킬수 있었으므로 고구려의 남쪽 국경방어성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수차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에서 검물지와 수혈유구, 대규모 석축집수지, 우물, 목책등 다양한 유구와 연화문와당,치미, 호자(虎子), 벼루 외에도 많은 양의 고구려 토기와 기와가 출토되었다.
이것은 화려한 기와건물과 상당히 높은 신분의 지휘관이 호로고루에 상주하고 있었음을 짐작하게 해 준다. Calen 드림. 산성 및 문화재탐방의 인천유네스코 협회장 하석용박사가 호로고루에 대한 안내를 하고있다. 성주변에 형성된 야생 딸기 밭 호로고루성을 지켜온 구찌뽕나무 ↑ ↓ 광개토대왕릉비 와 고구려의 호로고루 홍보관 이곳에는
광개토대왕릉비가 있다. 이 광개토대왕릉비는 2002년 북한에 소재한 국보급 고구려 유물 및 벽화고분을 북한에서 직접 모형으로 제작해 우리나라에 제공한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의 결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다. 당시 민간의 남북사회문화협력사업을 주도하며 이 비를 소장하고 있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2005년 연천군에 이 비를 무상으로 기증하여 연천군은 고구려의 기상을 되새기고 남과 북의 통일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남한지역을 대표하는 고구려유적인 연천 호로고루 사적 제467호에 이 비를 세우게 되었다. 광개토 대왕비 광개토대왕릉비앞에서 탐방팀의 서성회원들 내~내 건강하세요! 2016년 5월 7일(土) 출사. Calen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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