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추억의 장/한국 풍경과 멋~산성탐방

해미읍성에 설치도었던 무기~4

카렌. 2015. 7. 11. 00:07




해미읍성

시간이 멈춰버린 듯 한 성벽!

크고 작게 쌓인 돌들은 저마다 해미읍성이 지나온 역사를 머금고 있다.

바다가 아름답다는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

1416년 태종이 서산 도비 산에서 강무를 하다가 해미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주변지역을 둘러보게 되었는데 당시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에 적당한 장소라고 판단하여 덕산에 있던 충청병영을 이설하기위한 대상지로 정해 1417(태종17)부터 1421(세종3)까지 축성을 완료하였다.

 그 후 해미에 충청지역 육군의 최고 지휘기관인 충청병영이 위치하며 병마절도사가배치 되여 육군을 총 지휘하였고 1651년 청주로 충청병영을 이전하며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 으로서의 역할이 끝나게 된다.이후 충청도 5진영중 하나인 호서좌영이 들어서게 되고 영장(營將)으로 무장을 파견해 호서 좌영과 해미현감을 겸직하게 하면서 읍성(邑城)의 역할을 하게 된다.

 Calen 드림.






천지총통(天地銃筒)

   포의 크기와 화약의 중량 그리고 사정거리에 따라 천·지·현·황의 순으로 명칭을 붙인 것으로, 천지총통이 제일 크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李舜臣)이 거북선 등 전선(戰船)에 배치하여 왜선에 큰 타격을 주었다.

   발사물로는 두 해 묵은 나무로 만든 대장군전(大將軍箭)을 쓰는데,

   그 무게가 약 34㎏에 이르며, 사정거리는 약 1.4㎞이다. 무게가 가벼우면 더 멀리 나간다.

신기전기화차(神機箭機火車)

   처음 만난 전시물은 조선 전기의 로켓 병기인 중·소신기전의 대량 발사장치다. 

   구조는 길이 23cm, 너비와 두께가 각각 5.5cm인 사각나무기둥에 지름 4.6cm의 둥근 구멍이 뚫린 나무통 100개를 

   나무상자 속에 7층으로 쌓았다. 신기전기는 대략 길이 1.1m이며, 높이 40cm이다. 발사 때에는 발사 각도를 조절한 

   뒤 각 줄의 신기전 약통에 부착된 점화선을 한데 모아 불을 붙이면 차례로 100발이 발사되었다.   신기전기를 싣고 

   움직이는 화차는 1451년(문종 1) 문종에 의하여 발명되었다고 한다. 




내~내   건강하세요!!!

2015년 5월 21일 출사.  

Cale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