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허무한 단막극
신재균 작사 / SUNO 작곡 노래
1 언제나 문 앞에 서서
나를 향해 손 흔드시던 그 모습
그날도 아무 일 없단 듯
따스한 미소로 아침을 여셨죠
하지만 낮은 하늘 아래
그 소식은 너무 도 갑작스러워
이름을 부르며 달려간 나는
끝내 당신 손을 잡지 못했어요
인생은 허무한 단막극 같아요
순식간에 막이 내린 무대 위
남은 건 그리움 뿐인 대사
이제는 회상으로만 안아야 해요,
아버지
2 어린 날 등에 업힌 그 기억
햇살 속을 걷던 두 그림자
고된 삶에도 웃음 지으시며
내 작은 손 꼭 잡아 주셨죠
되돌릴 수 없는 그 시간
불러도 메아리 뿐인 목소리
가슴속 깊이 남은 응어리는
아무리 울어도 풀리지 않네요
인생은 허무한 단막극 같아요
순식간에 막이 내린 무대 위
남은 건 후회의 조명 아래
당신을 향한 절 절 한 독백 뿐입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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