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삼년산성~3

카렌. 2015. 3. 14. 22:21

 

삼년산성(三年山城)                                                                                    사적 제 235호


소재지 :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어암리 

삼년산성은 신라 자비마립간 13년(470)에 축조되었고, 소지마립간 8년(486)에 아찬 실죽이 일선군(一善郡) 장정 3천명을 동원해 대규모로 수리하였다.

삼국사기에서는 축성을 시작한지 3년만에 완성하여 삼년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되여 있으며, 싱라가 서북지방으로 세력을 확장하는데 중요한 전초기지로 사용되었다.  삼한통일 전쟁때 태종 무열왕(654~661)이 당나라사신 왕도문을 접견한 장소로 이용하였고, 고려 태조 왕건(918~943,재위)은 이성을 점령하려다 크게 패하였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축산성으로 둘레1,680m, 최고높이22m, 폭8~10m에 이르며, 동서남북 4개소에 문지와 다수의 건물터가 남아있고, 산성인접 지역에 대규모 고분군이 분포되여있다.

삼년산성은 반원형 치성과 성내 배수를 위한 수구등 특이한 축성양식과 축성 및 수리에대한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어 으리나라 고대 축성법연구에 중요한 산성으로 평가받고있다.

아미지 인접 암각자 군에 옥필, 유사암, 아미지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는데 김생의 글씨체로 전해오고있다.

 Calen 드림.




단풍이 곱게물드는10월하순

 전망대에서 연수문화원 조복순원장 인증샷

성벽따라 하산하면서

산에서 만난 곱게물든 단풍

우리의 고성은 자취를 남기기도하고, 허물어지기도 하였다

70대의 서성회 회원들

 산성기행팀의 리더  연수문화원 조복순원장 일행

밤송이가 가을임을 대변해주고

성벽에 물드는 석양



성문이 있던곳에 임시로 방책을 세우고~~~

보는 각도에따라 피라미드 같기도하고

철늦은 철죽이 봄을맞이한듯 활짝피고~~~

추수철이되여 황금벌을 이루고 있는 논






황금의 벌판과 저녁노을이 어루러져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일몰시간에 따라 물드는 어둠



연수문화원 조복순원장님에게는 모델료대신 멋진 사진으로 답례~~~



우리의 산성도 고풍스럽죠???

아무래도 모델료대신 출사료를 받아야 할까???


한껏 멋을 내고 뽑내는 단풍!


어둠이 잦아드는 성을 뒤로하며 하산

계단이 많아 힘들어도 이곳을 넘어가야만 하기에~~~



카렌도 숨이차 카메라가 흔들리고~~~



아직도 시골?  저녁짓는연기가 굴뚝에서 나오고~~~

현대화된 고가도로와 농촌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기만하다.

 곱고 예쁘다고 칭찬좀 해주고 가라고 발목을 잡는 단풍잎!

내~내   건강하세요!!!

2014년10월25일 출사  

Cale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