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작은 섬 이곳에 내가 본 세계 제일의 자연 정원석[庭園石]이 태고[太古] 때부터 지금까지 바다의 밀물 과 썰물에 수많은 억겁[億劫]을 지나오며, 또 지상의 자연변화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알아보아주는 이 없어도 그저 묵묵히 세상구경을 하며 멋진 예술품을 세상에 드러내 보이며, 자신의 자태에 만족하며 조용한 미소 속에 쏟아지는 햇빛 과 계절따라 오는 눈과 우박 그리고 비를 맞으며, 세월을 낚아 위안을 삼으며, 다시금 침묵 의 세계에 빠져들어 고뇌[苦惱]의 품에 안긴, 이 아름다운 자연[自然]의 모습을 같이 보듬어 주심은 어떠하실 런지요 ? 보시면서 각 각 이름을 붙여 봄심도 재미 있을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