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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품의 현장 인천 화수부두-2

카렌. 2017. 7. 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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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품의 현장 인천 화수부두!


유네스코 인천광역시협회장 하석용 박사로부터 만석 공판장과 어선들이 드나드는 부두를 

돌아보고 출발하여 옛 판자촌지역을 지나면서 화수부두로 향하였다.


급속한 산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던 인천 화수부두가 무려 50여 년 만에 어시

장이 다시 들어섰다


화수부두는 어선들이 활발히 어업에 종사한 지역으로서 특히 새우젓의 보고였는데 현대화

에 밀려 지금은 소래포구에서 그나마 명맥이 이어짐이 안타깝다는 얘기와 과거는 망둥어를 

잡으러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겼던 곳이며 현재도 망둥어 낚시는 계속되고 있고, 건너편

에는 갯벌을 막아 동국제강이 자리를 차지하여 철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화수부두에서는 

중선의 조선소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하석용박사의 안내멘트를 들을 수 있었다.


80년대만 해도 망둥어 낚시하면 화수 부두에서 배를 세내어 망둥어 낚시하던 생각이 나고 

현재도 망둥어 낚시하러 많이들 찾는 곳이며, 젓갈이 유명했다.


인천은 1883년 일제에 의하여 강제개항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압록강에서 벌목한목재가 

북성포구로 반입되고,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강제노동을 하던곳이며,  강제노동에 동원된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통나무밑으로 빠져 익사가 많이 발생하였던 아품이 있었던 곳이며, 

1937년 화수부두 인근에 조선기계제작소가 세워져 부평조병창 감독아래 1943년 조선소

로 바뀌어 잠수합도 제작하였던곳이며 노동자들은 강제징용에 내 몰렸다.


또한 인근의 동일방직도 1932년 동양방적이라는 이름으로 가동되였으며, 수 많은 노동자

들이 죽음을 넘나드는 가혹한 노동에 시달렸던 참혹한 역사의 현장이였다.


Calen 드림.



하석용박사로 부터 오늘의 탐사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화수부두 버스 정류장

화수부두 입구

탐사팀이 부두 입구로 들어서고있다

바다물이 빠져 있어 쓸쓸해 보인다


부평 홍미영 구청장도 참석!

하석용박사의 화수부두애대한 멘토~~~


배를 수리 할 때 쓰이는 크레인

부두 한편에서는 선박이 제작되고 있었다

수리차 머물고 있는 선박

들 물을 기다리는 어선

탐사팀이 열심히 하박사의 설명을 듣고있다

화수부두를 따라 탐사를 진행하고있다


선박 1척에 하나에 창고 하나씩이 배정 되여 있는 부두

부두가에 피어난 강아지 꽃


건너편에 가동되고 있는 동국제강


화수부두를 지나 현대시장 방향으로 탐사팀이 옮겨 가고 있다.

내~내   건강하세요!
2016년 5월 21일(土) 출사.
Calen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