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2025. 4. 23. 01:32

 

산들바람

 

산들바람이 내 볼을 스쳐가네

나무 사이 춤춤은 알고 있네

그 작은 속삭임 난 귀 기울여

누구보다도 크게 말하지 않아도 돼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

네 손길은 내 몸을 살짝 만져

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

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들꽃이 피어난 그 언덕 위에

넌 나를 데려가 매 순간 새로워

잊힌 추억들 돌려보내 주네

내 마음 구석까지 불어오네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

네 손길은 내 맘을 살짝 만져

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

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들꽃이 세상은 너무 고요해

각박한 하루는 소리 없이 지나가

내 숨이 닿는 곳 바람 따라가네

네 자유로운 길에 궤적을 새겨

 

산들바람 사랑해 너를 다 느껴

네 손길은 내 맘을 살짝 만져

쉼 없이 와도 난 늘 기다려

너의 이야기에 내 마음을 얹어

 

네 손길은 내 맘을 살짝 만져

내 마음을 얹어

 

 

 

내~내   건강하세요!!!

Calen 드림.